부산 연제구 연산2동(동장 조정근)은 재난대처 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29일 항도어린이집 원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2017 즐거운 민방위 체험교실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부산광역시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역사관, 안전새싹마을 체험으로 진행했다.
소방역사관에는 우리나라 소방의 역사, 재난의 종류, 소방장비 소개 등이 진열되어 있었고, 안전새싹마을에는 소화기 사용 체험, 태풍 및 지진 체험, 암벽등반 놀이터 등이 있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상란 항도어린이집 원장은 "동 주민센터에서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 교통서비스센터 견학에 이어 이번에는 119안전체험관을 견학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에 어린이들의 대처능력이 향상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근 동장은 "앞으로는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체험 교실을 운영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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