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신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9회에는 '드람 더 트롯! 흥의 여신' 특집으로 꾸며져, 장윤정을 비롯해 지원이-조정민-윤수현-소유미가 출연한다.
장윤정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앙' 하고 깨무는 것이 남편 도경완이 자신의 화를 풀어주는 비장의 무기이자 애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어 "내 화를 풀어주기 위해 장난스럽게 '앙' 물곤 한다. 그런데 가끔 너무 세게 물어 싸우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윤정은 아들 도연우와 남편 도경완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도연우가 갈수록 도경완을 닮는다고 말한 뒤 "내 얼굴이 없을 땐 서운하다"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소유미는 자신의 오빠 역시 트로트 가수 소유찬이라고 밝히면서 아버지이자 트로트가수 소명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를 자랑했다.
이 외에도 조정민은 건반을 보지 않고도 어떤 음을 눌렀는지 맞추는 '절대음감'을 입증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RNT(리듬 앤 트로트)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개척해 조명받기도 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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