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남자' 신현준, 패션은 '오빠'...가방 속은 영양제 가득

2017-04-07 15:30:02

시간을 달리는 남자 신현준. 사진-tvN 제공

깔끔한 이미지의 배우 신현준이 남다른 '아재 소지품'으로 웃음을 안긴다.
 
7일 방송되는 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이하 시달남)에서는 몸도 마음도 '아재'에서 탈피하고 싶은 신현준, 최민용, 정형돈, 조성모, 데프콘, 송재희 등 6인의 눈물겨운 도전이 계속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의 가방 속에서는 영락없는 '아재스러움'이 발산됐다. 특히 흠잡을 데 없는 깔끔한 '오빠패션'을 선보였던 신현준이지만 그의 가방에는 건강을 위한 약봉지가 가득 들어있었다.
 
나이는 속일 수 없는 모습에 정형돈이 폭소하자 신현준은 '영양제'라고 해명해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젊은 층 대표로 걸그룹 구구단이 출연해 이들에게 문제를 출제하는 게스트로 나섰다. 여섯 출연진의 패션을 평가해 달라는 정형돈에게 구구단은 "젊어 보이고 싶은 룩 같다"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또 SNS를 통해 '시달남'을 생방송해 시청자들과 즉석에서 소통하는 미션이 주어져, 아재들을 단체 멘붕에 빠뜨리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달남'은 평균 나이 42세의 남자 연예인들이 20~30대의 트렌드, 시사 상식 등을 반영한 퀴즈를 풀며 '오빠감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웃음을 안기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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