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 등극…한국 가수 유일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 등극…한국 가수 유일

｜ 2017-04-11 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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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빌보드뮤직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2017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다음달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7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아리아나 그란데 등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 부문은

다음달 1일부터 팬 투표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19번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도 등을 측정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초까지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홍콩, 일본 6개 도시 등을 돌며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아시아 콘서트를 이어간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