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형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사립유치원 독립 운영 보장"

2017-04-11 16:20:26

포커스뉴스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대형 병설 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고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 운영을 보장해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11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치원이 필요로 하는 교직원 인건비, 보조교사 지원, 교육과정 등을 확대 지원 하겠다"며 "유아 교육기관 교직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8시간 근무를 명확히 하고 보조교사 활용을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표준 유아 교육비를 물가상승과 연동해 현실화하고 실제 지급되는 유아 학비를 표준 유아교육비 이상으로 지급 하겠다"며 "표준 유아 교육비를 물가 상승과 연동해 현실화 하겠다"며 "실제 지급되는 유아 학비를 표준 유아교육비 이상으로 지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유아 교육의 질도 높이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교사 대 유아 비율을 낮추고 시설 지원을 확대해 질 높은 유아교육을 실현 하겠다"며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방과 후 활동반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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