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자국민 중 한국 방문자에…`한반도 정세 주의할 것`

일본 외무성, 자국민 중 한국 방문자에…"한반도 정세 주의할 것"

｜ 2017-04-12 15: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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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연합뉴스 TV 캡처

일본 외무성이 한국을 방문하는 자국민들에게 한반도 정세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일본 외무성은 11일 해외 안전정보 홈페이지에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으므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정보에 계속 주의해 달라”는 공지를 올렸다.

이어 "현재 한국은 일본인의 안전에 즉시 영향이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정보가 내려져 있지는 않다"면서도 “한국에 체류 중이거나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은 최신 정보에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일본 매체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전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해 주시하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큰 책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한국에 체류 중인 일본인의 보호나 대피가 필요할 경우에 대해 준비와 검토를 하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전의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