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3' 정은지 "눈치퀸이다. 허를 찌르는 추리로 혼돈 주겠다"

2017-04-20 14:09:47

크라임씬3 정은지가 합류 소감을 밝혔다. 부산일보 DB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크라임씬3'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일 '크라임씬3' 제작진에 따르면 정은지는 새로운 플레이어로 합류했다.
 
정은지는 최근 진행된 '크라임씬3'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팬이기도 하고 원래 방 탈출 게임을 굉장히 좋아한다. 뭔가 찾아내고 머리를 쓰고 헤쳐 나가는 것에 대한 쾌감이 있다"며 "크라임씬 출연하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으로는 '눈치'를 꼽았다. 정은지는 "눈치가 빠른 편이다. 그래서 에이핑크 멤버들도 나의 눈치 빠른 모습을 신경 쓰는 편이다"며 "그래서 미묘한 표정 변화 등 결정적인 순간에 눈치를 챌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예측 불가한 신입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뭔가 어수룩한 모습 뒤에 허를 찌르는 추리로 혼돈을 주고 싶다.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크라임씬'은 살인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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