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20일 첫 정규앨범 발매…로맨틱 보이스 담았다

2017-04-20 11:14:00

정기고가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정기고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정기고는 20일 오후 6시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앨범의 제목과 동명인 타이틀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는 비 내린 새벽 거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그레이, 크러쉬가 참여한 '판타지'(Fantasy)를 비롯해 '걸스'(Girls) '어 오'(Uh oh) '일주일(247)' '헤이 배'(Hey Bae)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 '녹턴(夜想曲)' 등이 함께 실렸다.
 
정기고는 그간 도끼, 더콰이엇, 에픽하이 등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벌이며 '피처링 히트 메이커'로 불렸다. 이후 정기고는 2014년 씨스타 소유와 함께 한 '썸'에서 로맨틱한 보이스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는 "정기고가 첫 정규앨범으로 그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감각적인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새롭게 정의하려 한다"며 "대중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 시킬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정기고는 이날 오후 가수 케이윌의 사회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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