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0일 전역하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손호준과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호준은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유노윤호와 어릴 때부터 매일 붙어다녔는데 그 친구가 해외에 나가는 일이 많아지면서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한 번 전화를 하면 1~2시간씩 통화하는데 해외라서 요금이 많이 나오더라. 200만원 넘은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요금은 모두 유노윤호가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손호준은 군대 첫 휴가를 나왔을 때 유노윤호와 놀이공원에 함께 갔던 일도 공개했다. 그는 “유노윤호가 좋은 곳에 데려가겠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놀이동산이었다. 이게 뭔가 싶었다”며 “유노윤호 첫 휴가 때도 똑같이 놀이동산에 데려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5년 7월 현역으로 입대한 유노윤호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제26기계화사단에서 21개월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식을 가졌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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