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샘 해밍턴 "첫 정극 도전, 멘붕 왔었다"

2017-04-20 16:16:24

훈장 오순남 샘 해밍턴이 첫 정극 도전 소감을 밝혔다. MBC 제공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첫 정극 도전 소감을 밝혔다.
 
샘 해밍턴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일일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에서 "정극 도전은 나에게 큰 도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샘 해밍턴은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서 눌러 앉아 서당에서 일하는 인물을 맡았다"며 "촬영 들어가기 전에 이재용 선생님께 도움 받았는데 지금은 모두에게 도움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도전은 나에게 큰 도전이다. 발음하기 힘든 대사를 많이 해야 한다"면서 "촬영하면서 벌써 멘붕 한 번 제대로 왔다. 그때는 시은씨와 본승씨가 많이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계속 공부하고 연습하고 있다. 지금은 그냥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이던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샘해밍턴, 신이, 이로운, 이채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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