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덕화, "해외여행 필수품 '가발'"…어떤 사연?

2017-04-24 09:49:45

냉장고를 부탁해 이덕화

배우 이덕화가 가발에 얽힌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덕화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가발 없이 출입국 심사가 불가능하다"고 고백했다.
 
이덕화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절친 박상면이 "이덕화는 해외여행을 갈 때도 무조건 가발을 챙겨간다"고 폭로하자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놓은 것.
 
이덕화는 "난 가발 없이 출입국 심사가 불가능하다"면서 "가발 때문에 비행기 의자에 기대지도 못하고 36시간 동안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야한다. 덕분에 승무원들이 오랜 비행에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은 나를 대단하다고 치켜 세워줬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어 "상갓집에서도 가발 때문에 상주보다도 바른 자세로 2박3일 동안 손님을 맞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9시40분 방송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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