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지애, 신혼 초 아이유 때문에 부부싸움 "한심해 보였다" 고백

2017-04-27 08:12:31

사진='캑시' 방송캡처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가수 아이유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26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방송인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이날 김정근은 "신혼초 아이유 때문에 아내와 싸운 적이 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애는 "아이유가 방송에 나와서 '삼촌~'이라고 한 적이 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김정근이 그걸 따라 하더라"라며 "신부를 앉혀놓고 그런는 모습이 한심해 보였고 화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근은 "다음 날 아침 치과 치료를 예약해서 같이 가던 도중 무의식으로 아이유의 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런데 이지애가 기분이 나빴는지 '아이유 생각하는 거냐'라며 질투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정근은 "기분이 나쁘니까 사과를 하라고 해거 '애플'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장난하는 거 같아?'라며 화를 내길래 계속 장난을 쳤다. 결국 차에서 내려버리더라"라고 말했다.
 
이 말에 이지애는 "내가 운전하고 있었는데 가버렸다"라며 김정근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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