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억명 홀린 '음양사', 올 여름 카카오 통해 나온다

2017-04-27 15:46:35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모바일게임 '음양사'가 드디어 카카오 플랫폼에 상륙한다.
 
카카오(대표 임지훈)은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 '음양사'를 올 여름 자사의 퍼블리싱 브랜드 '카카오게임S'를 붙여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해 선출시된 중국(9월)과 대만 및 홍콩(12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인기 및 매출 1위를 휩쓴 화제작으로, 현재까지도 매출 1~2위를 꾸준히 유지중이다.
 
또 출시되는 국가마다 수많은 열성 이용자를 낳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각종 팬 아트와 코스프레, 캐릭터 상품까지 등장하는 등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음양사'는 고대 동양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전설의 식신(귀신)들을 수집하고 자신만의 전략적인 조합을 통해 성장 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동양의 신비로움을 표현해 낸 그래픽과 마치 연극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연출 방식, 풀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낸 시나리오 진행 등이 이 게임의 백미로 꼽힌다.
 
카카오는 '음양사'의 올 여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이번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원작에 걸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카카오만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게임에 연계하는 방안을 고심중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수많은 게임 팬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최고의 모바일게임을 카카오게임 S를 통해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올 여름 '음양사'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조만간 '음양사 for Kakao'의 정식 브랜드 로고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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