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가 29일 7, 8회를 연속 방송한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진은 7, 8회 방송을 앞두고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세 사람의 관계 역전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이날 관전포인트에 대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겹겹이 쌓인 오해들로 관계가 틀어진 유아인과 임수정, 진짜 유령임이 밝혀지면서 새 국면을 맞은 유아인과 고경표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 스포일러로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유아인(한세주 역), 임수정(전설 역), 고경표(유진오 역) 세 사람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유아인이 애잔한 표정으로 임수정을 포근히 안아주는 모습과 침대에 누워있는 유아인 이마를 어루만지는 임수정 모습에서 두 사람에게 어떤 관계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7, 8회에서 한세주는 ‘유령’ 유진오로부터 전생 이야기를 듣고 혼란에 빠져 유진오를 냉정하게 밀어내고 이에 상처받은 유진오는 한세주를 떠난다. 또한 한세주의 의도치 않은 독설에 등 돌린 전설은 한세주를 차갑게 대하고 결국 한세주는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글쓰기를 놓아버린다.
전생에 문인이자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한세주, 전설, 유진오 세 사람 중 유진오만이 환생하지 못한 이유와 전생에서의 마지막 기억을 찾기 위해서는 한세주의 소설이 꼭 필요한 유진오. 한세주는 유진오의 부탁인 소설을 다시 쓸지, 등 돌린 전설과의 관계가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이자 ‘진짜 유령’으로 밝혀진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첫 번째 팬이자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세 남녀가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