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용만, "첫 패키지여행은 지석진과 함께 한 '신혼부부 패키지'였다"

2017-05-01 10:41:12

사진="1대100' 제공

김용만이 개그맨 지석진과‘신혼부부 패키지’로 떠난 여행이 첫 패키지여행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되는 KBS '1 대 100'에서는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용만이 출연한다.
 
사전 녹화에서 조충현 아나운서는 현재 ‘패키지여행’ 프로그램 진행을 하고 있는 김용만에게 “원래 패키지여행을 싫어했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용만은 “지석진 씨랑 같이 태국에 간 게 첫 패키지여행이었다"라면서 "급하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신혼부부 패키지’로 예약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갈 때는 몰랐는데, 도착하고 나니까 다들 커플로 왔다. 방에 들어가면 수건이 학으로 접혀 있고, 사진 찍으러 가는 곳마다 하트와 꽃이 가득했다"라면서 "처음엔 우리도 같이 사진을 찍다가, 나중엔 사진을 안 찍게 됐다. 그 뒤로 패키지여행을 싫어했다”라며 패키지여에에 얽힌 과거를 공개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김용만은 “프로그램 첫 여행지가 태국이었다”라면서 “너무 익숙한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곳이 지석진 씨랑 같이 갔던 코스였다”고 말해 현장을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용만은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최후의 3인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스튜디오에 긴장감을 높였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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