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허준호, 후배 연기자들에 무한애정 "귀엽고, 부럽고, 사랑스럽다"

2017-05-08 15:50:21

군주의 허준호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박찬하 기자

"귀엽고, 부럽고, 사랑스러운 후배들"
 
배우 허준호가 8일 서울 상암 MBC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연기하는 젊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리는 팩션 사극이다. 극 중 허준호는 조선시대 막후세력 편수회의 수장이자 세자의 목숨을 담보로 왕을 좌지우지하는 대목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이날 허준호는 이같은 역할과 달리 시종일관 온화한 표정으로 함께 연기하는 후배들을 바라봤다. 20대 초반 데뷔한 그는 "우리 때는 선배들의 눈치를 보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연기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후배들을 보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도 "귀엽고, 부럽고, 사랑스럽다"며 애정 담긴 답을 내놨다. 이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분위기다.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 환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주'는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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