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케이팝 그룹 최초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저스틴 비버등과 경쟁

2017-05-09 09:23:53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공식 초청돼 케이팝 그룹 최초로 시상식에 참석한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9일 방탄소년단이 2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와 경쟁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2016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지난달 북남미 투어를 마치고 현재 아시아 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초청 소식을 듣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받다니 정말 꿈만 같다"면서 "시상식에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 참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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