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전기아이피' 기업가치 1조2천억"

2017-05-10 09:41:09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달 말 출범 예정인 신규 자회사 '전기아이피'의 기업가치가 1조2천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현국 대표는 10일 진행된 이 회사의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르의전설 IP에 대한 사업영역을 보다 확장하기 위해 미르 IP 물적분할과 '전기아이피' 분사를 결정했다"면서 "현재 시장에서 '전기아이피' 밸류를 1빌리언 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의 매우 많은 유망 게임사 및 투자사들에서 전기아이피에 대한 투자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긴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면서 "아직까지 계약이 완료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오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기아이피 물적분할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전기아이피의 분할기일은 오는 19일이며, 창립총회와 분할등기 신청일은 각각 5월22일과 23일로 예정돼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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