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3년 7월 17~23일]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2023-07-16 14:05:12

비루투오조 앙상블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작품들’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작품들' 공연 포스터.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작품들' 공연 포스터.

동의대 백재진 교수를 중심으로 1995년 결성해 지금까지 꾸준하게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실내악 단체 중 하나인 비르투오조 앙상블이 여는 음악회. 이번 음악회 부제 ‘위대한 Violinist 작품들’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바이올린 명연주자이거나 훌륭한 작품을 남긴 거장을 통해 시대별 바이올린 연주 기법과 음악적 표현의 변천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비발디, 코렐리, 파가니니, 슈포어, 사라사테, 크라이슬러, 시벨리우스에 이르기까지 17세기부터 지금까지 대중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바이올린을 솔로에서부터 앙상블에 이르기까지 감상할 수 있다. 출연 백재진 김도경 조무종 이현우(이상 바이올린), 박지수 나윤채(이상 비올라), 조명환 윤주연(이상 첼로), 서혜리 정성혜(이상 피아노). ▶7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구 체육공원로7(구서동)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1만 원.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1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1 리플렛 캡처.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1 리플렛 캡처.

국립부산국악원이 주최하는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일환으로 선보이는 한국전통춤판1.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인의 춤꾼들이 5일에 걸쳐 춤판을 벌인다. 첫 순서인 ‘한국전통춤판1’은 권효진(승무), 김영운(살풀이춤), 엄선민(화선무), 서정숙(민살풀이춤), 박수일(버꾸춤), 김부경(진주 교방굿거리춤)이 나선다. ▶7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전석 1만 원.


제824회 금정수요음악회 ‘Tango Moderno(현대의 탱고)’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제824회 금정수요음악회 ‘Tango Moderno(현대의 탱고)’ 포스터. 금정문화회관 제공 제824회 금정수요음악회 ‘Tango Moderno(현대의 탱고)’ 포스터. 금정문화회관 제공

이번 금정수요음악회는 ‘친친탱고’가 준비한 ‘Tango Moderno(현대의 탱고)’가 준비된다. 친친탱고는 작곡가 겸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 피아니스트 이안나, 바이올리니스트 강소연으로 구성됐으며, 객원으로 이영훈(퍼커션)이 함께한다. 김종완 자작곡 ‘파리의 노을’ ‘엘리제를 위한 탱고’ ‘혁명’ ‘단역’ ‘간극’ ‘달맞이’ 외에도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두려움’ ‘잔느와 폴’ ‘천사의 죽음’ ‘악마에게 가자!’ ‘잘 가요, 아버지’ ‘친친’ ‘리베르탱고’ 등이 연주된다. ▶7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구 체육공원로7(구서동)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1만 원(현장 구매).


부산시립합창단 특별 연주회 ‘2023 서머 판타지(SUMMER FANTASY)’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합창단 특별 연주회 ‘2023 서머 판타지(SUMMER FANTASY)’ 부산시립합창단 특별 연주회 ‘2023 서머 판타지(SUMMER FANTASY)’

올해로 18회를 맞는 ‘2023 서머 판타지’는 뮤지컬과 팝송, 영화음악처럼 대중성이 짙은 곡으로 무대를 구성해 기존의 가요 합창 음악회와는 다른 느낌으로 부산시립합창단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1부는 뮤지컬과 팝송을 주제로 한 음악으로 ‘맘마미아’ ‘댄싱퀸’ 그리고 렛잇비, 대니보이 등을 들려준다. 인기 명곡 빌리 조엘의 ‘피아노 맨’은 시립합창단 테너 최원갑과 하모니스트 박기국이 연주하고, ‘림포시빌레 비베레’는 남성 4중창(시립합창단의 테너 최춘식·김일두, 베이스 김태우·이재원)이, ‘드림 걸즈’는 여성 3중창(시립합창단 소프라노 방효은·최현서, 알토 남지희)이 들려준다. 2부는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의 곡을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협연으로 함께한다. 이날 지휘는 2020년부터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임희준이 맡는다. ▶7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균일 1만 원.


제64회 예감살롱콘서트 ‘Approximavit Sidera(우리를 별에 더 가깝게)’ [콘체르트보눔]

제64회 예감살롱콘서트 ‘Approximavit Sidera(우리를 별에 더 가깝게)’ 포스터. 예감 제공 제64회 예감살롱콘서트 ‘Approximavit Sidera(우리를 별에 더 가깝게)’ 포스터. 예감 제공

싱어송라이터 강유가 여는 단독 콘서트. 그동안 만들어 온 자작곡을 소개하고, 정치학 박사에서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로 진로를 바꾸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음악 인생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하고 노래한다. 강유는 2019년 창작 뮤지컬 ‘폭풍속에서’를 통해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후 연극, 팝페라, 클래식 등으로 장르를 넓혀가고 있다. 이후 ‘론더풀투나잇’(2021년), ‘그루터’(2022년) 뮤지컬 음악감독을 맡았고, ‘지워진 이름 부마’(2019년), ‘1979:부마 그 촛불의 시작’(2022년) 등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뮤지컬에도 참여했다. ▶7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190번길 3 전포카페거리 콘체르트보눔. 네이버 예매 성인 2만 5000원, 학생 2만 원. 현장 발권 3만 원.


6·25전쟁 정전 70주년,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 [부산시청 1층 대강당]

6.25전쟁 정전 70주년,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 포스터.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6.25전쟁 정전 70주년,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 포스터.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사)국가원로회의 부산원로회가 6.25전쟁 정전 70주년과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한 음악회. 음악회(오후 3시)에 앞서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의 ‘6.25정전 70주년, 한·미 동맹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라는 제목으로 특강(오후 1시 30분)이 있다. 이어 을숙도문화회관 홍희철 관장의 지휘로 오케스트라 ‘Ari-클래식’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회 오정해, 출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소프라노 윤선기·박성의, 바리톤 김창돈, 테너 이상훈, 연희퍼포머그룹 처랏. 이번 공연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과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제작해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7월 21일(금) 오후 3시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부산시청 1층 대강당. 전석 무료.


음악당라온 기획 공연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 [음악당라온]

음악당라온 기획 공연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 포스터. 음악당라온 제공 음악당라온 기획 공연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 포스터. 음악당라온 제공

음악당라온이 무더운 여름날에 청량하고 색채감 있는 프랑스 곡을 들으며 작곡가들의 장밋빛 인생을 함께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유명 샹송 제목인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라는 이름 아래 플루티스트 박한나, 클라리네티스트 차호철, 피아니스트 김미성을 불러 모았다. 프로그램은 플로랑 슈미트의 플루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작품번호 85, 모리스 라벨 ‘쿠프랭의 무덤’ 작품번호 68(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편곡 버전), 클로드 볼링의 플루트와 재즈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 1과 4, 기욤 코네숑 ‘테크노-퍼레이드’ 등이다. ▶7월 21일(금)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장전 제2동 419-7 음악당라온. 입장료 3만 원.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1회 정기 연주회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예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1회 정기 연주회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예프’ 포스터.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1회 정기 연주회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예프’ 포스터.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계명대 전임교수로 재직 중인 서진의 객원 지휘로 열리는 부산시향 제601회 정기 연주회. 서진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 유학해 스위스 바젤 국립음악대학원 첼로 전공 최고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했다. 이날 연주곡은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제7번이다. 바이올린 협연은 올해부터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제1악장으로 활동 중인 김재원이 나선다. ▶7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 B석 5000원.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2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2 리플렛 캡처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2 리플렛 캡처

국립부산국악원이 주최하는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일환으로 선보이는 한국전통춤판2.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인의 춤꾼들이 5일에 걸쳐 춤판을 벌인다. 두 번째 순서인 한국전통춤판2는 윤혜선(춘앵전), 황윤지(태평무), 송현아(교방살풀이춤), 이상연(승무), 백재화(영남허튼진쇠놀음춤), 김미선(호남살풀이춤)으로 구성된다. ▶7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전석 1만 원.


제50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시간 속의 시간’ 세 번째 콘서트 ‘한여름 밤의 꿈’ [스페이스 움]

제50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시간 속의 시간’ 세 번째 콘서트 ‘한여름 밤의 꿈’ 포스터. 스페이스 움 제공 제50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시간 속의 시간’ 세 번째 콘서트 ‘한여름 밤의 꿈’ 포스터. 스페이스 움 제공

두 친구, 플루티스트 박은아와 오스트리아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나경이 ‘시간 속의 시간’ 팀을 이루어 ‘시간 속의 시간’ ‘Joy of Life’에 이어 ‘한여름 밤의 꿈’ 같을 세 번째 콘서트를 준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헨델의 플루트 소나타로 바로크 시대의 선율을, 플루티스트 박은아의 자작곡인 ‘반구대 암각화’, 쥘 마스네의 ‘타이스명상곡’, 쇼팽의 ‘야상곡’과 현대 작곡가인 허먼 비프팅크의 ‘야상곡과 여름’, 작곡가 비도르가 플루티스트이자 작곡가인 타파넬에게 헌정한 곡인 비도르모음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7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게네랄파우제, 앙상블 튠과 앙상블 참 [게네랄파우제]

앙상블 튠의 21일 오후 8시 ‘모든 날, 모든 순간’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앙상블 튠의 21일 오후 8시 ‘모든 날, 모든 순간’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7월 21일(금) 오후 8시 ‘모든 날, 모든 순간’ 공연은 앙상블 튠(Ensemble Tune) 멤버인 피아니스트 이혜경, 플루티스트 장예지, 첼리스트 변은석 등 세 아티스트가 여행하는 느낌의 K팝을 편안하게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출발(김동률), 제주도의 푸른 밤(최성원), 비와 당신(박중훈), 모든 날 모든 순간(폴 킴) 등이다.

앙상블 참의 22일 오후 7시 ‘About Woodwind’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앙상블 참의 22일 오후 7시 ‘About Woodwind’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7월 22일(토) 오후 7시 ‘About Woodwind’ 공연은 플루트 박은주, 오보에 문동원, 클라리넷 조가진, 바순 이보배로 목관악기 4대가 함께하는 ‘앙상블 참’의 무대. 이들은 한국에서 잘 연주되지 않은 곡을 발굴해서 들려주기 위해 결성했다. 2019년부터 분기별 1회의 공연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모차르트와 자크 이베르의 4중주곡, 안톤 호프마이스터의 플루트와 오보에를 위한 듀오 곡, 카스파르 쿰머의 플루트와 클라리넷을 위한 듀오 곡 등을 준비했다. 특히 앙상블 참에 소속된 작곡가 박믿음의 목관 4중주도 들을 수 있다. ▶부산 중구 신창동 게네랄파우제. 각 2만 원.


국회부산도서관 ‘맑은 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연주회’ [국회부산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

국회부산도서관 ‘맑은 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연주회’ 포스터. 국회부산도서관 제공 국회부산도서관 ‘맑은 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연주회’ 포스터. 국회부산도서관 제공

7명의 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연주단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은 결성 이후 13년 동안 한국에서는 물론 미국 등 해외 공연을 포함해 1천여 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레몰로 하모니카, 코드 하모니카 등 다양한 음색의 하모니카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우리 가요 ‘깊은 밤을 날아서’, 영화 ‘맘마미아’ 주제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회부산도서관은 공연 후 참석자만 보존서고 등 평소 개방되지 않는 도서관 곳곳을 함께 둘러보고, 도서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 ‘국회부산도서관은 살아있다’를 진행한다. ▶7월 22일(토)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1로 161 국회부산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 8세 이상 자유석 무료 관람, 국회부산도서관 홈페이지 사전 예약 필수(선착순).


2023 영남춤축제 ‘춤음악,렉처 콘서트 즉흥’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2023 영남춤축제 ‘춤음악,렉처 콘서트 즉흥’ 리플렛 캡처. 2023 영남춤축제 ‘춤음악,렉처 콘서트 즉흥’ 리플렛 캡처.

국립부산국악원이 주최하는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일환으로 선보이는 춤음악, 렉처 콘서트 즉흥은 춤추는 이들에게 반주음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정형화된 춤과 음악에 영감을 보탤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혜정 경인교육대 교수에게 춤음악과 관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춤 이야기를 듣고, ‘4인놀이’(윤서경, 이영섭, 이재하, 김승태)와 국립부산국악원 국악 연주단이 펼치는 즉흥의 시간을 감상한다. ▶7월 22일(토) 오후 5시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S석 2만 원, A석 1만 원.


부산시립무용단 특별 공연 ‘별이 빛나는 이정윤의 댄스살롱:The 50_그동안’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무용단 특별 공연 ‘별이 빛나는 이정윤의 댄스살롱:The 50_그동안’ 포스터. 부산시립무용단 제공 부산시립무용단 특별 공연 ‘별이 빛나는 이정윤의 댄스살롱:The 50_그동안’ 포스터. 부산시립무용단 제공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은 부산시립무용단이 연속적으로 선보이는 50주년 기념 공연 중 하나. 이번 기획 공연 ‘이정윤의 댄스살롱’(The 50/그동안)은 부산시립무용단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3명을 안무자로 모셨다. 홍기태 구성·출연의 ‘승무-기리다’, 서정연(부산시립무용단 상임단원)의 ‘반갑소, 고맙소!’(출연 장래훈·서정연), 최은희 안무·출연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등 3편이 공연된다. 진행 이정윤(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7월 22일(토) 오후 5시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R석 2만 원, S석 1만 원.


퓨전앙상블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퓨전앙상블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 포스터. 퓨전앙상블 제공 퓨전앙상블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 포스터. 퓨전앙상블 제공

2014년 창단한 퓨전앙상블의 10주년 기념 공연. 퓨전앙상블은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실내악 단체로 새로운 악기와 연주자들이 함께하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연주회 주제는 ‘누에보’. 새로운 10년을 기대하며 새로운 10년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았다. 연주곡은 밤의 소리,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계, 피리 피아노, 아리아리랑, 민요의 향연 등. 출연 가야금 이명일, 해금 최유리, 피리 권미정, 장구 이효빈, 소리 강은미, 피아노 서혜리, 바이올린 백재진, 첼로 김민승, 오보에 박종관, 성악 구민영, 해설 김윤선. ▶7월 22일(토) 오후 5시 부산 금정구 체육공원로7(구서동)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1만 원.


나눌락 제40회 공연:엥구 송 퀄텟 ‘Rhythms of the Night’ [나눌락 스튜디오]

엥구 송 퀄텟 ‘Rhythms of the Night’ 포스터. 나눌락 제공 엥구 송 퀄텟 ‘Rhythms of the Night’ 포스터. 나눌락 제공

재즈 보컬리스트 엥구 송(Engu Song)이 이끄는 라틴재즈 4인조의 공연. 홀란드 아리랑(엥구 송 자작곡), 트리스테(안토니오 조빙의 곡, ‘슬프게’), 사보르아미(루이스 미겔의 로맨틱한 곡 ‘나의 취향’) 등을 들려준다. 나눌락 박선영 대표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매혹적인 라틴의 리듬으로 여름밤을 설레게 할 엥구 송 퀄텟 공연이 될 것”이라면서 엥구 송에 대해서는 ‘크리스털처럼 맑고 감동을 주는 목소리’라고 소개했다. 출연 엥구 송(보컬), 민주신(피아노), 박주민(콘트라베이스), 알랭 오르티즈 사마다(드럼). ▶7월 22일(토)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나눌락 스튜디오(재송1로 11, 2층). 입장료 2만 원.


아지무스오페라단 판타지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아지무스오페라단 판타지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포스터. 아지무스오페라단 제공 아지무스오페라단 판타지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포스터. 아지무스오페라단 제공

전문예술법인으로 활동 중인 (사)아지무스오페라단이 선보이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 전막 공연. 2002년 창단한 아지무스오페라단은 그동안 36회의 정기 공연을 했다. 제작팀은 예술총감독 손욱, 지휘정금련, 연출 허복영, 합창지휘 한성용, 음악코치 이영숙. 출연진은 파미나(소프라노 이연진·박소영), 타미노(테너 김준연·이우정), 밤의 여왕(소프라노 권소라·박나래), 파파게노(바리톤 최대우·시영민), 파파게나(소프라노 박은경·이진영), 자라스트로(베이스 박상진·손상혁), 다메1(소프라노 박해미·이수정), 다메2(소프라노 이승온·이유빈), 다메3(메조소프라노 성미진 손혜은), 모노스타토스(테너 김재원 오창석) 등이다. 오케스트라 카메라타부산, 합창 그린나래 아트컴퍼니 오페라앙상블. ▶7월 22일(토)~23일(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VIP 10만 원,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너드커넥션 ‘WELL! ARE YOU GOOD?’ 부산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너드커넥션 ‘WELL! ARE YOU GOOD?’ 부산 공연 포스터. 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너드커넥션 ‘WELL! ARE YOU GOOD?’ 부산 공연 포스터. 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따뜻한 음악을 노래하는 밴드 ‘너드커넥션’의 2023년 7월 투어. 5월 발매된 신곡 ‘I ROBBED A BANK’를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 7월 한 달간 서울, 강릉, 부산을 돈다. ▶7월 22일(토)~23일(일) 오후 6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39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전석 스탠딩 7만 7000원. 예매처 멜론티켓.


금난새 뮤직센터(GMC) 서머 뮤직 페스티벌 [금난새 뮤직센터 일원]

금난새 뮤직센터(GMC) 서머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GMC 제공 금난새 뮤직센터(GMC) 서머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GMC 제공

문화재단1963과 금난새 뮤직센터(GMC)가 공동 주최하는 ‘2023 GMC 서머 뮤직 페스티벌’. 올해로 2회째다.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동안 오전 마티네 공연(오전 11시)과 저녁 공연(오후 7시 30분) 두 차례로 나눠서 총 19회의 음악회가 준비된다. 이 중 마지막 이틀은 오후 공연(오후 4시)을 포함해 하루 세 번 ‘올데이 콘서트’로 진행된다. 지휘자 금난새를 비롯해 김다미(바이올린), 일리야 라쉬코프스키(피아노), 후완 파블로 호프레(반도네온), 이정현(첼로), 아스틴 퀸텟, 리수스 콰르텟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기악 솔로, 실내악, 체임버 오케스트라,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7월 22일(토)~30일(일) 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금난새 뮤직센터. 전석 무료(예약자 한해 참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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