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기업 씨름단인 MG새마을금고 씨름단(감독 이승삼)이 전지훈련 차 부산 해운대를 찾았다.
MG새마을금고 씨름단 18명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전지훈련장을 차리고 훈련 강화 등 담금질에 나섰다.
2023년 1월 창단한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은 18개 지자체 소속 팀 위주로 운영되던 씨름계에 유일한 기업팀이다.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은 훈련 기간 중 해운대해수욕장 일대를 돌며 환경 정비 활동을 벌이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서구 꽃마을에 위치한 부산 씨름경기장에서 부산지역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 씨름 교실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삼 감독은 “해운대 바다가 있는 부산에 와서 전지훈련과 함께 봉사활동도 하니 효과가 좋다”면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겨울 전지훈련을 해운대에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