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해본 적 없어"...'왕과 사는 남자' 1000만 영화 가시권

영화 왕과사는남자, 관객 900만 돌파
장항준 감독 "상상한 적 없는 숫자"
'1000만 영화' 대열 진입 기대감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2026-03-02 14:17:19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쇼박스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쇼박스 제공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2일 빠른 속도로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하면서 1000만 영화 대열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후 기준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넘겼다. 전날인 1일 이른 오전 800만 명을 가뿐히 넘긴 '왕과 사는 남자'는 연휴가 이어지면서 관객 수 증가에 탄력을 받았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강원 영월군 청령포에 유배된 어린 단종과 마을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에 힘입어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를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다. 연합뉴스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에 힘입어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를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다. 연합뉴스

장 감독은 앞서 관객 수 800만 돌파와 관련 “상상해 본 적 없는 숫자”라는 입장을 전했다. 장 감독은 “800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저 뿐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며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출연 배우들도 일제히 800만 돌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을 맡은 박지훈은 “여러분께서 사랑해 주셔서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수 800만 명을 달성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이 영화를 예매하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이 영화를 예매하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단종 유배지인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을 맡은 배우 유해진도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린다”했고, 한명회 역을 맡은 유지태 역시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저는 이미 성공한 배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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