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우 기자 leo@busan.com | 2025-05-14 17:32:54
부산 동명대(총장 이상천)가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2개를 획득하며 대학 사격 명문의 자리를 지켰다.
동명대 정윤종은 9~13일 대구에서 열린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 속사권총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본선 571.0점 결선 29점을 쏴 한국체대 이시우(본선 572.0점 결선 27점)를 따돌리고 역전 우승했다. 동명대는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성세영-정윤종-김현수-이승재가 1715점을 기록해 한국체대(1701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부산시청 하광철은 10m 러닝타깃 남자 개인전에서 본선 520.0점 결선 9점을 기록해 청주시청 정유진(본선 552.0점 결선 7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창원시청 엄지원은 트랩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본선 116점 결선 42점을 기록해 부산시청 안대명(본선 117점 결선 40점)을 따돌리고 금을 차지했다. 같은 팀 윤현은 공기소총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본선 628.2점 결선 248.8점을 쏴 우승했다.
경남대 이현서는 공기소총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본선 627.4점 결선 250.3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경남체고 강호재는 공기권총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본선 571.0점 결선 236.7점을 기록해 금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