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미국 알래스카·CES 현장 순방

미국 앵커리지·놈 항만서 북극항로 협력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방문도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2026-01-04 13:50:27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일보DB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일보DB

박형준 부산시장이 새해 북미 북극권 거점과 CES 현장을 포함해 미국 3개 도시를 방문한다.

부산시는 박 시장이 4일부터 10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앵커리지, 놈,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5일과 6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시와 놈시를 찾아 북미 북극권 거점인 알래스카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5일 오전에는 앵커리지시청에서 앵커리지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 양 도시는 항만·물류, 관광, 에너지 자원, 인적 교류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알래스카 주지사를 만나 부산시와 알래스카주 간의 경제·산업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북극항로와 연계한 물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앵커리지 항만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물류 인프라를 살펴볼 계획이다.

6일에는 북극항로의 핵심 기착지로 주목받는 놈시를 방문해 놈 시장과 항만관리위원회 관계자를 만나고, 북극항로 거점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트럼프 정부가 북극권 주도권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놈 심해항 개발 예정지도 방문해 베링해협 인근 항만 운영 여건과 향후 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북극항로 활성화에 대비한 부산의 전략적 역할과 협력 방향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7일부터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을 찾아 '통합부산관'의 28개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부산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직접 살피기로 했다. 또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부산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 확대와 글로벌 전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국 프로 미식축구(NFL) 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홈구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방문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레이더스 구단 사장과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문화 산업 확장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북극권 물류 거점인 앵커리지와의 협력과 CES를 통한 글로벌 첨단기술 확보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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