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위해 출국… 5일 시진핑과 회담서 비핵화·한한령 논의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2026-01-04 13:15:34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했다.

4일 서울공항에서 이 대통령은 참모들의 환송을 받으며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베이징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올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 팡쿤 주한중국대사 대리 등이 이 대통령을 환송했다.

한국 대통령의 방중은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6년여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한다.

이튿날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한중 정상의 대좌는 두 달 전인 지난 11월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회담에 이어 두 번째다.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는 물론 민감한 현안으로 꼽히는 '한한령' 완화와 서해 구조물 문제 등을 놓고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5일에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국 경제계 인사들과 교류하고, 이튿날인 6일엔 중국의 경제사령탑 격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한중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도 면담한다.

이 대통령은 7일 상하이에서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와의 만찬,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3박 4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 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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