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부산 반송터널 선정…통행시간 26~35분 단축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반송터널 개통시 중·동부산권 최단 거리
의성로-남해고속도로 연결사업 등도 포함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2026-02-05 09:29:27

반송터널과 해운대 지하차도 건설사업 구역. 국토교통부 제공 반송터널과 해운대 지하차도 건설사업 구역. 국토교통부 제공

부산의 반송터널 신설과 해운대 지하차도 건설 등 4개의 혼잡도로 신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신설계획에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6대 광역시의 혼잡한 주요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을 마련해 5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6대 광역시 혼잡한 주요 간선도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의 경우 △반송터널 △의성로~남해고속도로 연결도로 △강변대로~금곡로 연결도로 확장 △해운대로 지하차도 건설 사업 등 4개가 선정됐다.

먼저 반송터널은 금정구 회동동과 해운대구 송정동을 잇는 외부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잔여 구간으로, 반송터널 접속도로(회동터널) 건설과반송터널 민간투자사업, 반송터널 접속도로 건설 등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터널이 개통되면 중·동부산권이 최단 거리로 연결돼, 기존 해운대로와 반송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시간이 26~35분 가량 단축된다.

또 해운대로 지하차도 건설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차량 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송정삼거리, 송정어귀삼거리에 지하차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의성로~남해고속도로 연결도로는 남해고속도로와 의성로 노선 간 연계성을 확보해 남해고속도로 교통수요를 분산하고, 북구 의성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변대로~금곡로 연결도로 확장은 강변대로와 금곡대로를 연결하는 금곡나들목(IC)을 확장(2차로→4차로)해 첨두시간대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 사업의 연장과 건설비는 △반송터널 건설사업(9.1km)은 5098억원 △의성로~남해고속도로 연결도로(0.92km) 261억원 △강변대로~금곡로 연결도로 확장사업(1.41km) 622억원 △해운대로 지하차도 건설사업(1.21km) 577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반송터널 건설은 이번에 선정된 전국 21건 혼잡도로 건설사업 중 사업비가 가장 크다.

특히 반송터널은 1~4차 계획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탈락했으나, 부산시가 노선 인근 개발계획의 교통수요 등 편익 사항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이번 5차 계획에 부산의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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