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메이저리그 복귀…이정후는 무안타 침묵

워싱턴전 대수비 출전
이정후는 3삼진 부진


유격수 무키 베츠 부상자 명단에…김혜성은 트리플A서 메이저 콜업
로버츠 감독 "김혜성과 로하스가 유격수 번갈아 가며 맡을듯"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2026-04-06 09:50:35

지난해 7월 경기 도중 만난 이정후(왼쪽)와 김혜성. AP 연합뉴스 지난해 7월 경기 도중 만난 이정후(왼쪽)와 김혜성. AP 연합뉴스

마이너리그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 소속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다저스 구단은 5일(현지시간) 유격수 무키 베츠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 있는 김혜성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김혜성은 이날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 8회말 2루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김혜성은 무키 베츠가 복귀할 때 까지 상대 투수에 따라 미겔 로하스와 유격수를 나눠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왼손 타자, 로하스는 오른손 타자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볼넷 기회가 왔을 때 걸어 나가고, 스트라이크 존을 통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2년 차인 김혜성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다소 타격감이 떨어졌다는 평가 속에 MLB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김혜성은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6, OPS 0.823을 기록했다.

김혜성과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한 채 삼진 3개를 당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152(33타수 5안타)로 추락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지는 등 초반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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