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터미널과 부전역에 복합환승센터 만든다…국토부 기본계획에 반영

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발표
하단역엔 환승센터, 울산도 3곳 복합센터 추진
워킹쓰루 결제, 맞춤형 경로안내 등 신기술도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2026-08-30 13:59:26

부산 울산 경남권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사업. 국토교통부 제공 부산 울산 경남권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사업. 국토교통부 제공

부산 노포터미널과 부전역에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지고 하단역에는 환승센터가 조성된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복합환승센터 조속 추진에 대한 목소리가 많았는데 이번에 이들 사업이 정부의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환승센터와 복합환승센터의 향후 5년 간 중장기 발전 방향과 추진과제를 담은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을 30일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 65개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방권 균형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권 환승센터를 이전 계획 대비 약 2배 확대했다.

서울은 도심과 강남으로 유입되는 경기도·인천의 광역버스 통행효율을 높이기 위해 9개 광역교통축별 거점 8개 환승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에는 모두 3개의 복합환승센터와 1개의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노포터미널 복합환승센터(사업기간 2025~2031년) △부전역 복합환승센터(2025~2034년) △하단역 환승센터(2027~2029년) 등이다. 이들 모두 신규사업으로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또 울산은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지고 신복교차로 복합환승센터는 추가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은 △거제역 복합환승센터 △통영역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지고 △고성역 환승센터 △합천역 환승센터 △마산역 환승센터 △북정역 환승센터가 조성된다. 부울경 권역에 모두 12개의 환승센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특히 새로 만들어지는 환승센터에는 실시간 역 내 혼잡도 예측·감지, 워킹쓰루 결제, 맞춤형 경로안내 등 AI·첨단기술을 활용해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제4차 환승센터 기본계획의 이행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환승의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방권에는 성장 동력을, 수도권에는 이동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상생 교통 환승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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