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SRT 통합후, 하루 고속철도 이용객 3만6000명 증가

좌석공급과 운행 늘리고 할인도 확대
수서축은 하루 이용객 29.5% 늘어나
통합앱 코레일+ 출시후 불편사항 개선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 2026-11-05 09: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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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과 에스알 철도통합 후 부산역 이용객이 크게 늘어 지난 3일 처음으로10만명을 넘었다.사진은 부산역 전경. 김덕준 기자 코레일과 에스알 철도통합 후 부산역 이용객이 크게 늘어 지난 3일 처음으로10만명을 넘었다.사진은 부산역 전경. 김덕준 기자

코레일과 SRT가 통합된 이후 하루 평균 고속철도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3만 6000명, 1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국인관광객 증가 등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수요가 많은 경부선에 장대열차를 투입하는 등 열차운용을 효율화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속철도 통합 이후 좌석 공급과 운행을 늘리고 할인을 확대하면서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좌석 공급과 운행 횟수가 확대되면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하루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만명으로, 전년 동기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9월에는 증가율이 11.9%였는데 10월에는 13.3%로 늘어나 통합 이후 이용객 증가세가 계속됐다. 특히 수서역에서 출도착하는 수서 축에서도 일평균 이용객이 약 9만명으로 29.5% 늘었다.

아울러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간 환승할인에 따라 환승 이용객도 하루 6110명에서 통합 이후 9441명으로 54.4% 증가했다.

이와 함께 기존 코레일과 SRT를 통합한 통합앱 ‘코레일+’ 출시 후 이용과정에서 제기된 불편사항이 개선됐다.

현재 열차 종류와 인접역 설정 유지, 왕복예매 기능 등 주요 불편 제기사항 중심으로 개선을 마쳤고, 환불전 환불 예정 금액 확인 등은 연내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통합 이후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혜택이 강화돼 통합 이후 두 달간 운임할인 및 마일리지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된 혜택은 약 515억원이었다. 아울러 KTX-1 열차 화장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노후시설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응답이 이어져 9월과 10월 조사에서 긍정응답 비율은 각각 81.6%, 82.2%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홍지선 장관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명 이상이 열차를 이용하고 교통비 부담도 줄어드는 등 통합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예매 불편을 비롯해 현장의 작은 문제까지 세심히 살펴나가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합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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