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4'에서 공승연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종현 공승연 커플은 29일 방송된 '우리결혼했어요4'에서 제주도 쇠소깍 카약을 타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종현은 "나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 여행 갔을 때도 생각나고, (너도) 봐도 봐도 여전히 예쁘구나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공승연은 수줍은 듯 미소지었다.
이외에도 공승연은 카약을 젓는 이종현을 보며 쇠소깍에 얽힌 전설을 이야기했다.
공승연은 "엣날에 아가씨랑 그 집안의 머습이 사랑에 빠졌다"며 "신분 차이에 부모가 반대했다.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한 남자가 쇠소깍에서 뛰어내려 죽었고, 여자도 따라 죽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가씨였고 오빠가 머슴이었다면 어땠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종현은 "내가 양반할 건데?"라며 대답을 회피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4'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