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윤민수, 결혼 10년 선물로 고생한 아내에게 집사줘, 명의는 '공동'

2015-09-04 00:18:53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윤민수가 아내에게 집을 선물한 사연을 소개했다.

윤민수는 "일찍 결혼을 했고 또 군대도 다녀오느라 경제적인 능력이 없었다"면서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는데 나 몰래 예전 남친들한테 가방을 팔기도 했다"면서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돌이켜 보았다.

윤민수는 "내가 철이 너무 늦게 들어 아내가 힘들었다는 것도 늦게 알게 됐다"면서 "그래서 결혼 10년이 되었을 때 무리를 해서 집을 사서 선물했다"라고 밝혔다.

집 명의는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윤민수는 "공동 명의로 했다"고 했고 그런 윤민수를 노유민은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 보았다.

노유민은 "우리는 모든 것이 아내의 명의"라면서 "나는 그저 얼굴 사장일 뿐"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특급 애처가'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에서 내로라 하는 애처가 군단인 윤민수-인교진-주영훈-노유민이 출연해 숨겨왔던 결혼생활 뒷이야기를 거침없이 털어 놓았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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