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색다르게 변주한 성인동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침대렐라'가 두 배우의 매력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침대렐라'는 청년 사업가 민철과 시나리오 작가 규리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동화 같은 로맨스를 그린 영화. 무엇보다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박주빈과 이채담, 두 배우의 매력은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먼저 티저 포스터에서 도발적인 포즈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박주빈이 새롭게 탄생한 신데렐라 규리 역을 맡았다.
청순함 매력의 규리는 남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지만, 학점 관리와 취업 준비에 치여 정작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숙맥. 또 사연을 간직한듯한 몽환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남심을 자극한다.
대조되는 분위기로 시선을 확 잡아 끄는 섹시퀸 이채담은 규리의 회사 선배이자 절친한 언니인 시내 역을 맡았다. 시내는 세상과 타협할 줄 아는 화끈한 성격의 돌싱녀로 당당하고 적극적인 매력을 펼칠 전망이다.
친숙한 동화 '신데렐라'를 성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톡톡 튀는 위트와 야릇한 상상을 더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성인동화로 재탄생시킨 '침대렐라'는 13일 개봉된다.
사진=로드하우스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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