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예지원, 고비사막에서 맞은 고비…사막 한복판에서 쓰려져

2016-09-15 13:17:06

‘정글의 법칙’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배우 예지원이 결국 쓰러졌다.
 
‘정글의 법칙’ 미크로네시아 편과 브라질 편을 통해 생존에 도전했던 예지원은 그동안 아무리 혹독한 환경에 처해도 지친 모습을 보여준 적 없었다. 늘 어린아이처럼 천방지축 ‘정글’을 누비며 병만족 동료들과 시청자에게 에너지를 전했다.
 
하지만 ‘예너자이저’ 예지원도 오는 16일 방송되는 3번째 '정글'인 몽골 편 고비사막 한복판에서는 결국 녹다운되고 말았다.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뙤약볕에 쉬지 않고 움직이는 바람에 체력적인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예지원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글에서 이렇게까지 굶어본 건 처음이다. 여기처럼 이렇게 지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사막에서 탈수는 당해낼 재주가 없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지켜보던 족장 김병만과 '정글' 스태프들도 이렇게 지친 예지원의 모습은 처음이라며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예너자이저’ 예지원도 쓰러트린 혹독한 사막 생존기는 오는 16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김견희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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