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과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현명한 대처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연예부 기자 홍종선이 출연해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을 당시, 아내 윤혜진의 대처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 기자는 "전화를 받고 울먹였던 윤혜진이 '내가 남편을 못 믿어서 우는 건 아니다'라고 비선을 통해 해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SNS를 닫았다 3일만에 열면서 '내가 지금 내 남편을 믿고 있다'를 드러냄과 동시에 나의 자존심, '여기 지금 내 영역입니다'라고 표시를 한 부분에 현명해 보였다"고 표현했다.
한편 경기 분당경찰서는 14일 엄태웅에 대해 기존의 성폭행 혐의가 아닌, 성매매 혐의를 적용했다.
엄태웅의 소속사는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내용이 아직 없다"며 "모든 수사가 끝나야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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