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선두

22언더파… 셰플러와 한 타 차이
PGA 5승 코앞 “즐기면서 할 것”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6-01-25 18:07:45

25일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시우. AFP연합뉴스 25일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시우. AFP연합뉴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오르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김시우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합계 22언더파 194타를 작성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달리던 김시우는 공동 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블레이즈 브라운(이상 미국)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마지막 라운드를 1위로 시작하게 됐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는 2023년 1월에 열린 소니 오픈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뒀던 김시우는 5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도 도전한다.

이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와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 라킨타 컨트리클럽을 돌며 1~3라운드를 치른 뒤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펼친다.

이날 김시우의 플레이는 안정적이고 탄탄했다. 그는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15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섬세한 아이언샷을 뽐내며 버디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경기 후 “출발이 좋아서 수월하게 플레이했다”면서 “바람이 까다로운 상황이었는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라운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이틀 동안 퍼트가 매우 좋아서 큰 도움이 됐다. 우승하려고 애쓰기보다 (마지막 라운드 같은 조에 속한) 셰플러와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셰플러는 피트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21언더파 195타로 공동 2위에 자리 잡았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로 선전했던 김성현은 이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7위까지 추락했다. 김주형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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