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花郞大旗 개막 全國고교野球

九德원두 메운 白球의 納凉 長投소나기…炎帝셧아웃23개强豪 熱戰 8일 플레이볼

부산일보 기자 webmaster@busan.com 1981-07-28 00:00:00

던지고 치고 내닫는 열전 8일의 막이 올랐다. 역사와 전통이 전국서 으뜸인 제33회 화랑대기 쟁탈 전국고교야구 대회가 팬들의 부푼 기대속에 28일 상오 항도 釜山九德야구장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九德원두에 모인 天安北一高등 23개교 4백50여선수들의 얼굴은 그간의 농도짙은 연습량을 증명이나 하듯 한결같이 검게 그을려있었고 향토와 모교의 명예를 위해 저마다 고교야구정상의 상징인 花郞大旗를 휘어잡으려는 굳은 결의에 차 있었다.

개회식은 첫경기인 淸州高―聖光高의 대전이 끝난 상오11시30분 전년도 우승팀인 天安北一高등 23개교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安永弼 대회임원자의 개회선언이 있자 東洲女商악대의 반주에따라 東여중생100여명의 합창단이 부르는 花郞大旗의 노래가 울려퍼지면서 대회기가 게양됐고 전년도 우승교인 天安北一高는 花郞의 얼이 담긴 대회기를 대회장인 權五賢 釜山日報사장에게 반환했다.

權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花郞 야구대회를 오늘 이자리서 열게된 것을 전국 야구 애호가와 더불어 한없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고 말하고 『힘차게 펄럭이는 花郞大旗 깃발아래 퉐한 花郞정신을 쏟으면서 전력을 다하는 선수 여러분이 던지고 치고 받는 공 하나 하나가 줄기찬 추진력이 되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가는 한국야구의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權대회장은 『선수여러분은 모교와 향토의 명예를 위해 선전분투, 빛나는 성과를 거두어 달라』 고 당부했다.

金武然 釜山시장은 환영사에서 『본인ㄷ은 釜山시민을 대표, 오늘 이자리에 나선 선수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모쪼록 선전분투하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 고 말했다.

金根俊명예대회장 (釜山시야구협회장) 의 격려사에 이어 金相國 北一高 주장은 선수를 대표, 정정 당당히 싸울것을 선서했다. 개회식은 선수들의 퇴장으로 끝났으며 權五賢대회장의 멋진시구로 木浦商―奬忠高경기가 시작,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 열전 開幕

◇23개팀이 향토와 母校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花郞大旗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식. (원내는 시구하는 權五賢본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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