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송원근 "전소민과 호흡, 오로라와 나타샤는 잊어 달라"

2015-10-29 16:08:19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전소민과 호흡, 오로라와 나타샤 생각 안 날 것."

배우 송원근이 MBC 새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를 통해 두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동료 배우 전소민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종영한 '오로라 공주'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송원근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내일도 승리'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역 전소민과는 '오로라 공주' 때 오로라와 나타샤로 만났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로라 공주' 때는 만나서 대사를 주고 받는 신이 없었지만 다시 만나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원근은 "처음에 캐스팅을 보고 오로라랑 나타샤가 만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일도 승리' 드라마를 보면 그런 생각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원근은 극 중 겉모습은 멋지지만 속은 상처가 많은 남자 나홍주 역을 맡았다. 그는 "나홍주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찾게 되는 캐릭터"라며 "캐릭터 분석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맡은 역할을 멋지게 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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