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김지민이 tvN 예능프로그램 '콩트앤더시티'에서 모태솔로들의 슬픔에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콩트앤더시티'에서는 '특별전:모태솔로전'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민은 모태솔로들의 사연을 담은 전시물들을 관람했다. 고백섹션에는 '깨진학알' '꺼진사랑' '여자친구'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각각의 작품이 가진 사연은 기구했다. 깨진학알은 40세 모태솔로가 천일간 학알을 접어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했던 것. 하지만 이는 한 순간에 내동댕이 쳐서 버렸고, 학알을 담은 상자는 깨졌다.
이어진 꺼진사랑은 29세 모태솔로 남자의 촛불이벤트. 남자는 촛불이벤트로 사랑을 고백했지만 여자는 소화기로 촛불을 껐던 것.
이외에도 태풍으로 고립됐지만 연락할 여자친구가 없어 핸드폰 배터리가 90% 이상 남아 구조될 수 있었던 남자의 사연, 여자 손을 한 번도 잡아 보지 못한 석고상 등 모태솔로들의 슬픔을 자극하는 전시물들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에 김지민은 석고상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콩트앤더시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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