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신곡 '병신'서 박진영 디스? '꼰대 아저씨 나잇값 못해'

2015-11-05 15:52:12

박재범. 사진-AOMG 제공

박재범

가수 박재범이 신곡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파격적인 가사가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박재범은 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앨범 '월드와이드(WORLDWIDE)' 전곡을 공개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곡은 박재범이 5일 발표한 '월드와이드'의 수록곡 '병신'이라는 곡으로, 누가 봐도 전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을 연상케 한다는게 누리꾼들의 지적이다.

'병신'의 가사는 "내 예전 쌤이 우리 same same될까봐/ 지금 샘내고 있지", "넌 팬 장사하는 방송인/ 날 막아도 계속 직진해 워/ XX 가요제 섭외될 뻔 했는데/ YEAH 꼰대 아저씨가 계속 나잇값 못해 / 유치해 유치해/ 5년째 자유를 즐기고 있지", "날 방해해도 나는 이 정도지 / 난 내꺼 잘해왔지 /난 너 신경 안 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앞서 거론된 'XX가요제'가 올해 열린 무한도전 가요제가 아닌가 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박재범의 가사대로라면 무도 가요제에 자신이 섭외가 예정됐지만, 박진영이 이를 막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재범의 소속사 AOMG측 관계자는 "박재범은 그 노래 뿐 아니라 모든 노래를 직접 쓴다. 본인이 쓴 노래이기 때문에 본인만이 안다. 다른 노래들 역시 누구 때문에 썼는지 왜 썼는지 우리가 섣불리 설명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 된 박재범의 이번 '월드와이드'에는 무려 27명의 피처링진이 18곡의 노래에 포진됐다.

멀티미디어부 multi@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