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美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올라

2015-11-11 10:17:11

 [비에스투데이 김호일 선임기자]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015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MLB닷컴은 각 리그 신인왕 후보를 공개했는데  강정호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최종 후보로 호명됐다.
 
한국 야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그는 데뷔 첫해 126경기에 나서 타율 0.287·15홈런·28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브라이언트는 타율 0.275·26홈런·99타점을, 더피는 타율 0.295·12홈런·77타점을 올려  브라이언트의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선정하며 결과는 17일 발표된다.

사진=부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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