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마술 연기보다 마술사 연기가 더 어려웠다"

2015-11-11 12:18:28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마술 연기보다 마술사 연기가 더 어려웠다"
 
유승호가 1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촬영에서 어려웠던 점으로 마술사 연기를 꼽았다.
 
유승호는 극 중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연기한다. 이에 그는 "마술 자체는 손에 익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고. 유승호는 "힘들었던 것은 마술사 특유의 제스처나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그런 건 몇 달 연습한다고 나올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어 "그래서 마술보다 마술사 환희를 연기하는게 더 어려웠다"고 기억했다.
 
이를 듣고 김대승 감독은 "그런데 정말 잘했다. '어 저거 CG 아니야?'라고 할 정도로 잘했다"고 칭찬했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인 환희(유승호)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개봉 예정.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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