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신세경과 포옹‘낭만적이야’

2015-11-16 07:53:36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유아인이 신세경을 와락 끌어 안은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16일 두 사람의 깜짝 스킨십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과 신세경은 각각 이방원과 분이로 등장하면서 ‘조선건국’을 그리는 묵직한 이야기 속에서 낭만적인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붉게 물든 가을 단풍 아래 애틋한 포옹을 하고 있는 이방원과 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방원은 지난 회에 당한 고문의 탓인 듯 얼굴에는 붉은 핏자국과 상처가 남아 있고 행색도 남루하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깊은 눈빛으로 분이를 와락 끌어안고 있다.
 
분이는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뜬 채 이방원의 품에 안겨 있다. 분이에게서 걱정과 당황 등 복잡미묘한 감정이 엿보인다.
 
그 동안 두 사람은 만나면 팔을 깨물거나 밧줄로 꽁꽁 서로를 묶어두기까지 했다.
 
연모하는 감정을 가진 다른 연인들의 만남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 이들이 와락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만큼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회에서 이방원은 이인겸(최종원)의 계략으로 순군부에 추포됐고 잔혹한 고문을 당했다. 분이는 혈혈단신으로 홍인방(전노민)을 찾아가는 등 이방원을 구하기 위해 무한 노력을 펼쳤다. 급기야 이방원이 갇혀 있는 감옥 안까지 찾아간 분이에게 이방원은“너 나 마음에 들어했냐?”며 조심스럽게 마음을 드러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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