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워리뮤직' 정형돈-유재환, 영국에서도 호흡 척척 '아빠-아들이 따로 없네'

2015-11-27 08:39:51


‘돈워리뮤직’ 정형돈-유재환, 영국에서도 호흡 척척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정형돈-유재환이 ‘영혼의 짝’ 같은 찰떡 궁합으로 웃음폭탄을 안기며 런던에 입성했다.
 
26일 방송된 쇼큐멘터리 K STAR ‘돈 워리 뮤직’에서는 정형돈-유재환이 런던으로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여행자로서 적응해나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행기가 처음인 ‘새내기 여행객’ 유재환은 들뜬 마음이 가득했고, 숙련자 정형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유재환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여기저기 구경하기에 바빴고 정현돈은 이를 세심히 챙겼다.
 
유재환의 들뜬 모습은 런던 대중교통을 탔을 때도 계속 됐다. 무조건 좋다고 외치는 유재환을 정형돈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고, “형이랑 얘기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라는 유재환의 귀여운 고백에 결국엔 흐뭇한 아빠미소까지 보였다.
 
정형돈은 무심한 듯 시크하면서도 유재환을 챙기는 마음 씀씀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꼭대기 층까지 끙끙대고 가져온 정형돈의 가방에서는 한국 음식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정형돈은 “이틀째 밤부터 엄청 생각날 거다. 형이 너 생각날 쯤에 한식을 해줄게”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정형돈은 유재환이 런던아이를 보고 싶다고 조르자 안 된다고 하면서도 “좋아. 가자”라며 화끈하게 수락했다. 그리고 템스 강에서 빅벤을 바라보던 유재환이 영화 ‘비긴 어게인’의 한 장면처럼 음악을 같이 듣고 싶다고 말하자 정색을 하다가도 이어폰을 나눠 끼는 쿨한 모습을 보여줘 큰 웃음을 줬다.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K STAR ‘돈 워리 뮤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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