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우영, 이하 폴리텍)은 27일 오전, 부산고용센터에서 '부산고용노동청·폴리텍 및 우량취업체 하모니모델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고용을 해소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우량 취업기업주와 이주일 부산고용노동청장, 이우영 폴리텍 이사장 및 경남지역 폴리텍 학장단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고용노동청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폴리텍의 인력양성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의 동반자로서 성공적인 하모니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부산고용노동청 1층에서 열리고 있는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를 관람했다.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는 9월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행사다.
부산고용노동청 이주일 청장은 “스펙보다는 능력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폴리텍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매진하는 사업주분들이 함께 한다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업계와의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모든 가용 가능한 정책을 총동원하여 청년들의 희망과 산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태극엔터프라이즈 이상무 대표는 “우리 기업은 폴리텍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며, “현재 12명의 학습근로자들이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고, 폴리텍 졸업생들도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 강한 인재들을 제공하는 폴리텍대학과 지역 기업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는 고용청에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따뜻한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달려와 준 정부, 기업, 대학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정부와 기업과 학교가 실업난 해소를 위해 모인 이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한다는 점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하모니모델로 실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부산행사에 이어, 12월 1일 서울에서도 서울고용노동청·폴리텍·서울경기지역 우량취업체 하모니모델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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