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로버트 드 니로의 신작 '버스 657'이 달리는 버스 안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이라는 긴장감 넘치는 소재로 쫄깃한 스릴을 예고했다.
특히 '버스 657'은 지난해 개봉돼 2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고공 액션 '논스톱'에 버금가는 몰입도와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논스톱'은 4만 피트 상공 위, 탑승객 전원이 용의자인 가운데 미 항공 수사단 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테러를 막아야 하는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 상공 위를 날고 있어 멈출 수 없는 비행기 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테러범과의 숨 막히는 사투는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버스 675'는 딸을 살리기 위해 마피아 보스 실바(로버트 드 니로)의 검은 돈을 훔친 본(제프리 딘 모건)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버스까지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제불능 질주 액션.
이 작품 역시 도망칠 곳 없는 질주하는 버스에서 일어난 사상 최악의 납치 사건을 그리며 밀도 높은 긴장감을 전한다.
최근 영화 '인턴'에서 따뜻하고 젠틀한 매력을 뽐낸 로버트 드 니로가 이번에는 자신만의 법칙 안에서 살아가는 냉정한 마피아 보스 실바로 분해 중후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여기에 미국 인기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굿 와이프', 영화 '베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에 출연한 제프리 딘 모건이 딸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건 본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버스 657'은 내년 1월 개봉된다.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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