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3일 500만 돌파...11월 역대 한국 영화 최초

2015-12-03 10:23:51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500만 2천435명을 기록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영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 신선한 장르와 소재의 재미로 평단과 대중 모두를 잡았고, 그 결과 비수기 시즌인 11월 역대 한국 영화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00만 돌파를 기념해 김윤석과 강동원, 박소담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전했다. 김신부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압도한 김윤석은 '돈돈이'를 연상시키는 돼지 저금통을 안고 "500만 돌파! 검은 사제들과 즐거운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 돈돈이도"라고 재치 있는 인증샷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부제 역으로 분한 강동원은 현재 영화 촬영중인 전남 완도에서 해변 모래사장에 '500' 숫자를 쓴 채 앉아 미소 짓고 있다. 올해 최고의 발견으로 손꼽히는 영신 역의 박소담은 500원 동전을 들고 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500만 돌파의 기쁨을 전했다.
 
사진=영화사 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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