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서장훈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몰래카메라에 당황했다.
5일 첫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는 강호동을 비롯해 김희철, 이수근, 김세황, 황치열, 김영철, 서장훈 등이 네 번째 질문 '잘생긴 남자 앞에서는 심장 박동이 빨라지나요?'에 대한 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누가 가장 못생겼느냐는 이야기로 옥신각신했다. 특히 서장훈의 쌍커풀을 두고 수술이냐 아니냐는 논란이 오고갔다.
이에 제작진은 전문의를 불러 쌍커풀 검증에 나섰다. 의사는 서장훈의 쌍커풀을 직접 본 뒤 "서장훈 씨 양쪽 눈꺼풀에 절개선이 또렷하게 있다"며 "우선 지방이 많고, 피부가 두꺼워서 티가 많이 나는 쌍커풀"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쌍커풀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혀왔던 터. 하지만 이는 제작진과 멤버들의 몰래카메라였다.
서장훈은 정신이 혼미한 듯 "선생님, 전문의시죠?"라며 말을 더듬었고, 그는 "전문가 선생님이신데, 제가 쌍커풀 수술을 안 하긴 했는데 안했다고 얘기하면 선생님이 난처해지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국 몰래카메라임이 밝혀졌고, 서장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쌍커풀 검증에 나섰던 의사는 산부인과 전문의인데다가 쌍커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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