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권투부 늙은 자전거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영화 '늙은 자전거', 다큐멘터리 '울보 권투부', 애니메이션 '꾸루꾸루와 친구들:무지개 나무의 비밀' 등 3편이 올해 4/4분기 청소년을 위한 영화로 선정됐다.
9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015년 4/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극영화 부문 '늙은 자전거', 다큐멘터리 부문 '울보 권투부', 애니메이션 부문 '꾸루꾸루와 친구들:무지개 나무의 비밀' 등 3편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는 등급분류일 기준으로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전체관람가, 12세이상관람가, 15세이상관람가로 결정된 국내 작품 중에서 완성도와 교육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분류에 참여하는 위원들이 1차적으로 후보작을 추천한 후 내외부인사로 구성된 선정회의에서 이를 최종 결정한다.
'늙은 자전거'(전체관람가)는 늙은 자전거와 함께하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작품. '울보 권투부'(12세이상관람가)는 일본 도쿄 조선중고급학교 권투부 학생들의 성장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의식가지고 한계를 극복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다.
'꾸루꾸루와 친구들: 무지개 나무의 비밀'(전체관람가)은 다섯 친구들이 해적과 대결을 벌여서 숲을 구해낸다는 이야기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협동심과 모험을 떠나는 용기를 심어주는 애니메이션이다.
사진=각 영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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