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가상현실...영진위, 제3회 첨단기술실험단편영화 상영회 개최

｜ 2015-12-11 1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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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주최로 11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제3회 첨단기술실험단편영화 상영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에 상영된 4편의 영화 '심야택시' '매직배딩' '낭만팬더' '영향력 아래의 남자'는 영진위 첨단기술실험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작으로, 영진위는 지난 2013년부터 첨단기술 창작력 강화와 인재 발굴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첨단기술 실험단편영화의 제작을 지원해왔다.

스크린X와 4D 기술을 함께 적용한 '심야택시'는 마지막 장면에서 스크린X 기술을 최적화해 관객이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의 효과를 연출했다. 3D 맵핑(Mapping) 기술을 적용한 '매직배딩'은 사전 시각화된 장면들과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영상을 재현했다. 3D 맵핑은 촬영현장에서 사전시각화를 통해 최종 영상을 확인하는 CG작업의 종류를 의미한다.

VR(가상현실) 애니메이션 '낭만팬더'는 캐릭터 자체의 생동감과 독창성은 물론 VR을 통한 새로운 영상 체험이 돋보였으며, '영향력 아래의 남자'는 VR SF 실사 영화로, 360도 촬영기법과 VR을 통해 영상을 더욱 깊게 표현했다.

영진위는 한국 영화기술만의 차별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화기술 분야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영진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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