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영화 '마스터'로 첫 만남

2015-12-17 09:20:40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마스터 조의석 감독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이병헌 강동원 그리고 김우빈이 영화 '마스터'로 뭉쳤다. 세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단숨에 관심 집중이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감시자들'을 공동 연출한 조의석 감독이 이번에는 홀로 메가폰을 잡았다.
 
강동원은 희대의 사기 사건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을 맡았다. 빈 틈 없는 작전으로 수사를 이끄는 지적이고 세련된 카리스마, 거기에 강한 상대일수록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저돌성과 과감함을 갖춘 인물이다. 특히 강동원의 데뷔 후 첫 형사 캐릭터다.
 
강동원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이병헌은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을 연기한다. 특유의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강동원과 팽팽하게 대립할 예정이다.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실장 역에는 김우빈이 가세했다. 원네트워크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경찰과 진회장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김우빈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스토리의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마스터'는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