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김영철, 두 번째 태종 연기 도전 '사극지존' 스틸컷 공개

2015-12-21 09:55:20

장영실 김영철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 김영철이 태종 역으로 분해 명연기를 기대케 했다.
 
21일 '장영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태종으로 분한 김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김영철은 지난 2008년 방송된 KBS2 '대왕 세종'에서 태종 역을 맡았다. 때문에 '장영실'에서 다시 태종을 연기한다는 이유로 '신선함'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그러나 김영철은 누구보다 태종이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해 첫 촬영부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태종은 조선이라는 새로운 국가의 완벽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형제와 개국공신 등 수많은 사람을 살생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은 태종에 대해 잔인하고 냉혹한 카리스마를 떠올린다.
 
그러나 이면에는 고려와는 다른 조선을 위해 수없는 고뇌를 거듭한 인간적인 면모의 태종도 존재한다. 김영철이 연기할 태종에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이것이다.
 
제작진은 "본인이 연기한 2008년의 태종도 뛰어넘는 명불허전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셋째 아들 세종이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그가 여러 제도를 정비할 수 있게 미리 기틀을 닦은 태종의 이야기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영실'은 내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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